봄이 되면 경기도 이천은 도자기의 도시로 물들어갑니다. 매년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 최대 도자기 행사로, 도자 예술을 일상 속에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올해는 특히 **‘흙으로 빚은 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살아 숨 쉬는 듯한 동물 조형물부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도예 체험까지, 도자기 속에 깃든 자연과 생명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도자기로 다시 태어난 동물들도자기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동물 테마 도예 작품 전시입니다.토끼, 사슴, 고양이, 판다 등 다양한 동물들이 도예가들의 손끝에서 따뜻한 흙의 조형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실내 전시장에는 이천 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 도예가들의 감각적인 동물 작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