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 상층부의 거대 빙하와 기반암 붕괴로 발생한 네팔·티베트 대홍수가 8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과 재난 당국에 따르면 2026년 9월 2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1,100명을 넘어섰으며 수천 명에 달하는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총력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홍수 피해 현황과 구조 상황 지난달 26일 랑탕 릭룽 산맥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재난은 막대한 빙하수와 토사가 트리슐리강 등을 따라 하류로 쏟아져 내리면서 광범위한 지역을 초토화했습니다. 특히 도로와 교량이 끊기고 핵심 수력발전소 시설들이 파괴되면서 국가 기반 시설이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터널 내부와 붕괴 잔해 속에 갇힌 실종자들을 구하기 위해 중국 터널 전문 구조팀을 비롯한 ..